김포국제공항에서 오는 11일부터 <사열: 왕과 조선무예청> 공연 개시

조해동 기자 2023. 9. 8. 2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오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사열: 왕과 조선무예청> 기획공연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반차도' 속 조선시대 무예청의 전통 군사의례를 본떠 현대적인 감각의 전통무예로 재구성한 것으로,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오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사열: 왕과 조선무예청> 기획공연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반차도’ 속 조선시대 무예청의 전통 군사의례를 본떠 현대적인 감각의 전통무예로 재구성한 것으로,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행을묘정리의궤’는 조선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책이고, ‘반차도’는 조선시대 궁중의 각종 행사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특히 사열 의식 중 펼쳐지는 무사들의 역동적인 무예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타임과 호위행렬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당신의 행복한 여행을 함께 하는 한국의 호위무사’로, 청명한 가을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용객들에게 즐거움과 설렘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