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동 결승타' NC, 롯데 꺾고 4연승 질주

이상필 기자 2023. 9. 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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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NC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NC는 61승2무51패로 3위를 유지했다.

승기를 잡은 NC는 이후 입정호와 이용찬이 이어 던지며 롯데의 추격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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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NC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NC는 61승2무51패로 3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54승61패로 7위에 머물렀다.

NC 권희동은 결승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이재학은 4.1이닝 3실점에 그쳤지만,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진욱이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선발투수 반즈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두 번째 투수 김상수가 0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NC는 1회말 서호철의 안타와 박건우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2회말에는 김주원과 손아섭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서호철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안치홍과 전준우의 안타, 김민석의 번트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유강남과 노진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뒤, 박승욱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NC는 7회말 손아섭의 볼넷과 서호철의 몸에 맞는 공, 박건우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마틴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이어진 2사 2,3루에서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로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NC는 이후 입정호와 이용찬이 이어 던지며 롯데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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