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 도착

권오석 2023. 9. 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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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로 이동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포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G20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 3개 세션을 주제로 글로벌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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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서 '기후변화 극복' 기여 방안 제시할 예정

[뉴델리=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로 이동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8일(현지시간)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포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G20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 3개 세션을 주제로 글로벌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국제사회의 가장 중요 현안 중 하나인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우크라이나의 평화 정착과 재건지원 등을 약속할 전망이다.

아울러 G20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방위산업·IT 등 첨단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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