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5세 금쪽이, “이제 엄마를 위해 안 울고 참아볼 거야” 속마음 공개 ‘뭉클’

백아영 2023. 9. 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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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25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만 보면 슬퍼지는 5세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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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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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만 보면 슬퍼지는 5세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금쪽이 母는 “사정상 남편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성격도 밝고 공부도 잘하는 금쪽이가 유독 저랑 있으면 운다”고 토로했다.

유치원에서 말 잘 듣는 모범생인 금쪽이가 집에서는 계속해서 눈물을 보이는 것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집에선 엄마의 손길을 받고 싶은 거다. 금쪽이는 다정하고 감정 표현이 풍부한 반면 엄마는 문제 해결형이다. 모자의 성향이 너무 다르다”고 하며 “착한 아이 신드롬이란 게 있다. 나를 억누르는 아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착하다는 칭찬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쪽이 母는 금쪽이 父가 조울증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히며 혹여나 금쪽이에게 유전이 되지 않을지 걱정했다. 실제로 금쪽이는 엄마가 사라져 울다가도 엄마가 나타나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조울증이 유전 가능성은 높지만 반드시 유전되는 질환은 아니다. 조울증은 한 가지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금쪽이는 엄마와 있을 때 우는 이유를 묻자 “엄마는 회사가야 해야 해서 나랑 못 있어. 그래서 할머니랑 있는 거야. 엄마가 날 싫어할까 봐 못 말해. 그래서 나도 답답해”라고 답했다. 또 금쪽이는 “안 우는 아들이 되고 싶어. 이제부터 울지 않고 참아볼 거야. 엄마를 위해서. 엄마도 나 보고 많이 웃어줘. 엄마 사랑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꽉 찬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많이 표현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금쪽이 母는 금쪽이의 감정 변화에 대해 기록하기도 하고 금쪽이를 달래는 솔루션을 이행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ㅠㅠ금쪽아ㅠㅠ”, “5살인데ㅠㅠ애가 너무 어른스럽잖아ㅠㅠ”, “엄마를 위해 참는다니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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