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리와인드 필름’ 황진영 작가-김성용 감독, “5년 기획, 과연 될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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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인'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9월 8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리와인드 필름'에서 황진영 작가와 김성용 감독이 드라마의 시작에 대해 얘기했다.
미연은 '연인'의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으며, "드라마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돌아본다"라고 전했다.
9개월 전 촬영을 시작한 '연인'의 작가는 황진영, '역적', '수백향'의 히트작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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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인’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9월 8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리와인드 필름’에서 황진영 작가와 김성용 감독이 드라마의 시작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인 파트1’의 시작을 돌아보게 되면서 나레이터로 ‘아이들’ 미연이 등장했다. 미연은 ‘연인’의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으며, “드라마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돌아본다”라고 전했다.
9개월 전 촬영을 시작한 ‘연인’의 작가는 황진영, ‘역적’, ‘수백향’의 히트작을 집필했다. 그는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이 작품을 선택해줘서 고맙습니다. 성실하게 대본 쓰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황진영 작가는 “기획한 지 5년. 드라마가 되긴 할까 싶었다. 그래서 막상 시작할 때는 담담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병자호란 같은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역사에 죄인으로 기록된 사람들이 당시엔 그만한 배경이 있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성용 감독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전하려고 했다. “어떻게 찍어야 재밌을까 고민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현장 메이킹을 기다렸다”라며 기뻐했다. “처음 본 메이킹 많이 나왔다”, “오프닝 설렌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에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살았을 법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숭고하게 지켜냈는지 그려낼 예정이다.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했다. 황진영 작가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사극 경력이 있으며, 김성용 PD는 ’검은태양‘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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