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김정은 11일 기차로 블라디보스토크 오는 일정 대비 중"

김희준 2023. 9. 8. 22: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방경제포럼(EEF)이 열리는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오는 11일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내부적으로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11일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해 리무진으로 갈아탄 뒤 포럼이 열리는 극동연방대학교로 이동하는 일정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다만 김 위원장 도착 시각이 오전인지 오후인지 여부는 알 수 없으며,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약 현재 러시아가 대비 중인 일정대로 김 위원장이 방문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보다 하루 앞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이 오는 12일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측 내부 준비 상황과 푸틴 대통령 일정을 고려하면 북러 정상회담이 12일 성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이번 정상 회담에 앞서 북한 측 선발대가 블라디보스토크에 들어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