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추억 떠올리며 눈물…김래원, 살아있었다(소옆경2)
‘소옆경2’ 공승연이 김래원과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래원은 살아있었다.
송설(공승연 분)은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카라반 폭발 사건에서 사체가 발견된 것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과거 진호개(김래원 분)가 “나 살자고 범죄를 눈감는 것은 못 해. 다치지 않겠다는 약속도 못 해. 그런데 내가 아무리 험하게 다쳐도 나한테 와줘. 와서 살려줘. 구급이”라고 말했던 것을 비롯해 그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카라반 폭발 사건에서 발견된 시신은 두 구. 모두 불에 타 국과수의 검사를 통해야 신원을 알 수 있던 상황이었다. 첫 번째 시신은 문영수 형사였다. 윤홍(손지윤 분)은 송설에게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위로했고, 또 다른 시신은 마태화의 것으로 확인됐다.
송설은 “어젯밤이 하루 같았다. 진 형사님이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은 죽어도 되나? 그건 아니지 않냐?”라며 씁쓸해했다. 이에 독고순(우미화 분)은 “그 사람이 아니길 빌 수밖에 없다. 생살이 찢어지는 절망 앞에서는 그렇게 된다”라며 “자책하지 마”라고 위로했다.
한편 덱스(전성우 분)는 진호개를 데리고 의문의 남성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동했다. 덱스가 카라반의 조명을 껐고 마태화(이도엽 분)이 진호개에게 마취 주사를 투여했던 것. 그 상황에서 진호개는 덱스에게 총을 발사했다.
덱스는 진호개의 몸에 이어셋을 심어 자신의 목소리가 전달되게 했다. 그는 “이어셋을 통해 전기 충격도 가할 수 있다. 아무 흔적 없이 죽을 수 있다”고 협박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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