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70승 고지 선점...정규시즌 우승 7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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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LG트윈스가 70승에 선착하며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LG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LG가 정규시즌 70승에 선착한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만약 LG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면 2002년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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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올시즌 가장 먼저 70승(44패 2무)에 도달했다. 지난해까지 단일리그로 진행된 33차례 정규시즌 가운데 7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건 25번이나 됐다. 확률은 75.8%다. 그 가운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도 20번(60.6%)에 이른다.
LG가 정규시즌 70승에 선착한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다만 2013년에는 삼성라이온즈에 밀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두산베어스에 패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올해는 2위 KT위즈와 격차가 6.5경기나 벌어져있어 LG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만약 LG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면 2002년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된다.
LG는 1회초 1사 후 김현수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초에는 1사 1, 3루 찬스에서 오지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2-0으로 앞선 LG는 6회초 4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1, 2루 기회에서 문보경의 번트 타구 때 KIA 구원투수 최지민의 악송구를 범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 사이 2루 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1, 3루 기회에서 우지환의 2타점 중월 3루타와 문성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더해 6회초에만 4점을 몰아쳤다.
KIA는 6회말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LG는 볼넷 4개를 헌납한 KIA 불펜진의 제구 난조를 틈타 6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김윤식은 5⅔이닝을 7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4패)째를 거뒀다. 5월 21일 한화이글스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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