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제작진 뉴욕 로망 파괴 “영문 신문 끼고 걷기? 요즘 다 핸드폰 봐” [뉴욕뉴욕2]

임유리 기자 2023. 9. 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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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망 파괴자 이서진 / 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이서진이 뉴욕에 첫 방문한 제작진의 뉴욕 로망을 줄줄이 파괴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이서진의 뉴욕뉴욕2’ 첫 번째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서진은 함께 한 세 명의 제작진이 모두 뉴욕이 처음이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 경험도 없는 애들 셋을 데리고 왔냐”며 한숨을 쉬었다.

나영석 PD는 뉴욕이 처음이라는 스태프들에게 “뉴욕에 오면 하고 싶은 로망 같은 거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스태프 중 한 명은 “길거리에서 샌드위치 같은 거 들고 여기 사는 척하기”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여기 사는 사람이 왜 길거리에서 샌드위치를 먹냐. 집 없는 사람도 아니고”라며 로망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문 신문 겨드랑이에 끼고 걷기”라는 로망을 듣자 이서진은 “요즘 신문을 누가 보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네. 요즘에 핸드폰 보지 누가 신문을 끼고 다녀”라며 어이없어했다.

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관람을 하고 싶다는 제작진에게는 “우리처럼 시차 적응 안된 사람은 가면 무조건 잔다. 갈 필요가 없다. 100%다”라며, “나 옛날에 농구장에서 자는 거 봐라. 그게 벌써 5일째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센트럴파크를 뛰고 싶다는 제작진의 로망에는 “그건 너 알아서 뛰고 와. 호텔에서 바로 가까워”라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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