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3X3 농구 대표팀 “AG 금메달 부수고 올게요!”

이무형 2023. 9.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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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전에 길거리 농구로 불렸던 3대 3 농구!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리의 야심찬 메달 도전 종목인데요.

'4인 4색' 톡톡 튀는 개성을 가진 프로농구 최고 유망주들 4명을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드리블 솜씨를 뽐내는 주장 서명진.

정확한 외곽슛이 장점인 막내 김동현.

'제2의 김주성'으로 주목받은 이원석과, 림을 부술듯한 파워를 가진 이두원까지.

남다른 개성과 잠재력을 지닌 기대주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농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프로농구 최고의 유망주 4명이 뭉친 대표팀은 2미터가 넘는 이원석과 이두원의 높이, 서명진과 김동현의 기동력을 앞세워 아시아 정복을 노립니다.

빠른 공수 전환과 격렬한 몸싸움 등 5대5 농구와 다른 점도 많지만, 24세 이하 젊은 선수들답게 활발한 소통으로 팀워크를 다집니다.

[이두원/3X3 농구 국가대표 : "코트에서도 편하게 소통하자고 한 게, 그래도 짧은 시간 안에 팀워크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휘봉을 잡은 강양현 감독과 장난을 주고받을 만큼 팀 분위기도 밝습니다.

[김동현 : "(감독님이) '내 말을 좀 믿어줘~' 이러시거든요."]

부족한 관심과 해외 평가전 한번 없이 출국하는 열악한 준비 과정.

그럼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3X3 대표팀의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5년 전 자카르타 대회 때 선배들의 은메달을 넘어, 항저우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것입니다.

[서명진/3X3 농구 국가대표 주장 : "은메달 말고 금메달 따자 이런 당찬 각오고요."]

[이원석/3X3 농구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 끝나는 기간까지 다 부수고 오겠습니다."]

["3X3 항저우 금메달 가자!"]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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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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