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딸’ 이유비 머그샷 찍었네…거짓+타락 (7인의 탈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제작진은 8일 상상을 초월하는 절대 악인들의 잔혹하고도 처절한 생존게임을 예고하는 오프닝 타이틀과 머그샷 영상을 공개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탄생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오프닝 타이틀 영상은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복제 인간처럼 똑같은 입력값을 부여받은 사람들은 무엇인가에 홀린 듯하다. 눈과 귀를 막은 이들이 보낸 메시지는 붉은 실을 통해 어디론가 흘러간다. 이것들이 향한 곳은 지옥도를 연상하게 하는 거대한 조형물. 뒤엉킨 손 사이로 피로 물든 방울 모자를 쥔 단 하나의 손이 의미심장하다. 분노에 차 방울 모자를 움켜쥐자 모든 게 산산이 부서진다.
이기심과 욕망을 태워 원하는 성공을 이룬 악인들을 한곳에 모이게 한 건 ‘단죄자’ 매튜 리(엄기준 분)다. 단죄자가 설계한 거대한 게임판 위에 오른 7인. 악인들을 내려다보는 그의 모습이 서늘하다. 과연 매튜 리가 악인들을 단죄하기 위해 어떤 지옥도를 그린 것인지, 절대 악인들은 신의 형벌과도 같은 피의 응징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이들이 벌일 생존게임에 기대가 쏠린다. 살아남기 위한 7인의 기묘한 연대, 속고 속이는 반전이 진화한 ‘김순옥 표’ 복수극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7인의 탈출’은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편 견미리·이유비 모녀는 공교롭게 김순옥 작가와 묘한 인연을 지닌다. 견미리는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tvN 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에 출연했다. 이유비는 김순옥 작가가 직접 집필한 ‘7인의 탈출’에 출연한다. 또 견미리 딸이자 이유비 동생 이다인은 최근 MBC 드라마 ‘연인’(연출 김성용 극본 황진영) 파트1을 마무리했다. 이유비는 동생 이다인 배턴을 이어받아 금·토요일 밤 안방 공략에 나선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비키니 입고 화사 챌린지 ‘아이 러브 마이 바디’ [DA★]
- 나나, 점점 흐려지는 전신타투→실사판 바비인형 각 [DA★]
- 고아성, 천추골 골절 부상…전치 12주 “입원 치료” [공식입장]
- 영숙마저 경악→대반전 선택…혼돈의 끝이네 (나는 솔로)
- ‘착한 일진?’ 김히어라, 소속사랑 입부터 맞추길 (종합)[DA:스퀘어]
- 이지아, 레이스 레깅스라니…두 눈 의심케 하는 독특 패션 [DA★]
- 매혹·관음·반전…‘히든페이스’, 핵심 포인트 셋
- 박보영, 더 어려진 러블리 미모…나이 거꾸로 먹는 듯 [DA★]
- 75세 임혁, 20대 못지 않은 팔 근육 “하루 팔굽혀펴기 550개”
- 고현정, ‘연하남 킬러’ 루머에 “남자 배우들 막 사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