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인권침해 있어도 쉬쉬…보호 방안 마련 필요”

허지영 2023. 9. 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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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도내 체육인들 사이에 인권침해가 발생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제주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2주가량 도내 체육인들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여 명 가운데 인권침해를 경험하거나 목격했을 때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는 답변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제주연구원은 인권침해 사실을 알려도 효과가 미미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거라며, 사전 예방과 핫라인 구축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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