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G20 정상회의 개최지 인도 도착...北 비핵화 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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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는 이날 오후 인도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지 동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2박3일간 G20 관련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오는 9~10일 이틀간 G20 정상회의 3개 세션(하나의 지구·하나의 가족·하나의 미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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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는 이날 오후 인도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지 동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2박3일간 G20 관련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오는 9~10일 이틀간 G20 정상회의 3개 세션(하나의 지구·하나의 가족·하나의 미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단호하게 비판하고, 제재를 비롯해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 9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치기반 연대 강화와 방위산업·IT를 포함한 첨단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일에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한다. 이후 세계 최대 인구수의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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