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박하선 뒷모습 보고 심쿵해 검거됐다”(편스토랑)
김지은 기자 2023. 9. 8. 21:45
‘편스토랑’ 류수영이 박하선에게 반한 계기를 밝혔다.
류수영은 8일 방송된 KBS2 예능 ‘편스토랑’에서 “밥도둑을 만들겠다. 보통 간장게장을 생각하는데 육포를 이용할 것”이라고 소개한 뒤 육포 고추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육포를 가위로 자르며 “육포를 두껍게 자르면 나중에 질겨진다. 얇게 썰어야 한다”고 팁을 전했다. 이어 후라이팬에 소주 한 컵 정도 양의 물을 붓고 육포를 넣어 중불에서 익혔고, 다진 마늘 0.5T를 넣어 함께 볶았다. 또 “밥도둑은 단짠이 있어야 한다”며 설탕 3스푼과 참기름을 넣었다. 그러자 명세빈은 “윤기가 흐른다”며 감탄했다.
불을 끈 뒤 고추장 3스푼을 넣어 비벼 육포 고추장을 만들었다. 류수영은 “손들어. 도둑인지 맛을 봐야겠다”고 말한 뒤 육포 고추장 체포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예전에 경찰 역할을 많이 해서 총을 쥐는 게 자연스러웠는데 어색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붐은 “박하선 씨를 경찰로 출연한 드라마 ‘투윅스’에서 만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류수영은 “처음에 참 예쁘고 단아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한 참 뒤에 차 한잔을 마시러 갔다”라며 “박하선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앉아있었다. 뒷모습을 보는데 마음속에 쿵 했다. 그래서 내가 검거됐다”고 밝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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