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권 내내 이재명 수사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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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 "요즘 검찰은 무능한 건지 사건이 잘 안되면 질질 끌지 말고 나머지는 포기 하던지 참 답답한 노릇"이라며 검찰 수사 장기화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홍준표 시장은 "제발 이번에는 결론을 내고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이러다가 정권 내내 이재명 대표 비리 수사로 끝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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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 "요즘 검찰은 무능한 건지 사건이 잘 안되면 질질 끌지 말고 나머지는 포기 하던지 참 답답한 노릇"이라며 검찰 수사 장기화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옛날에는 아무리 큰 사건도 두 달 이상 끌지 않았는데 이재명 대표 비리 사건은 2년이나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 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되고 자고 일어나면 이 대표의 변명과 한동훈 장관의 공격만 중요 뉴스로 독차지했다"며 "그사이 여야 정치권은 뭘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정치 실종 사태를 우려했다.
홍준표 시장은 "제발 이번에는 결론을 내고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이러다가 정권 내내 이재명 대표 비리 수사로 끝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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