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한 해수욕장서 물놀이하던 부자…무사히 구조됐다

김민정 2023. 9. 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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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떠밀려 표류된 부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께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튜브를 잡고 파도에 떠밀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쌈바호는 망상해수욕장에서 300~400m 떠밀려간 표류자 2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안전 관리를 했고, 곧바로 도착한 구조대가 직접 입수해 30대 A씨와 아들 B군(10대)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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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떠밀려 표류된 부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께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튜브를 잡고 파도에 떠밀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하하는 동시에 어선(쌈바호, 민간해양구조대)을 사고 현장으로 이동 조치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쌈바호는 망상해수욕장에서 300~400m 떠밀려간 표류자 2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안전 관리를 했고, 곧바로 도착한 구조대가 직접 입수해 30대 A씨와 아들 B군(10대)을 구조했다.

표류자 2명은 추위를 호소하는 것 외에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본인의 이사에 따라 귀가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이 폐장돼 안전요원이 없으므로 해변에서 활동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특히 기상 불량으로 파도가 높게 칠 때는 물놀이를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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