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못갚는 소상공인 증가세…하반기 ‘부실 대출 위기’

조경모 2023. 9. 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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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코로나19 기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의 만기가 대부분 올해 하반기에 몰려 있어 부실 대출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대출 보증 규모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19년부터 지난 6월까지 3조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전북신보가 채무자 대신 빚을 갚아준 대위변제율은 4.31 퍼센트로 지난해 1.07 퍼센트보다 4배 이상 증가해 부실 대출이 늘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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