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사 죽음에 분노한 시민들…가해 학부모 사업장에 '별점 테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성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대전 초등교사 사망 사건에 분노한 지역 주민들이 가해 학부모의 영업장으로 추정되는 업체에 '별점 테러'를 가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후기를 통해 "그 업보 되돌려받길, 돌아가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어떻게 인간으로서 그럴수가 있는지", "뿌린대로 거둔다", "부끄러운 줄 아세요" 등등 숨진 교사에 대한 조의와 가해 학부모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부모 운영 추정 업체에 '별점 테러'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업체 두 곳의 상호명과 함께 가해 학부모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글이 줄지어 올라왔다. 해당 업장들의 포털 사이트에는 이날 하루에만 100건이 넘는 후기가 달렸다. 별점은 가장 낮은 1점대에 머물렀다.
누리꾼들은 후기를 통해 “그 업보 되돌려받길, 돌아가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어떻게 인간으로서 그럴수가 있는지”, “뿌린대로 거둔다”, “부끄러운 줄 아세요” 등등 숨진 교사에 대한 조의와 가해 학부모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숨진 교사는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틀 만인 지난 7일 오후 6시경 유명을 달리했다.
유가족들은 사망 선고 이후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신체조직(피부) 기증을 결정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지막까지 선생님이셨다"...대전 사망 교사, 신체조직 기증
- 제2의 요소수 대란 우려에 ‘긴장’…정부 “국내수급 지장 없어”(종합)
- 미·중 싸움에 SK하이닉스 급락…반도체株 전망은?
- "게임 개발자 죽일 것"…살해 예고글 올린 20대 구속기소
- 직장 상사가 “네 가족 다 죽일거야”…유족이 공개한 녹취 파일엔
-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어요. 살려주세요'라는 말에도..." [그해 오늘]
- “왜 우리 애 망신 줘” 학교 떠날 때까지 4년간 민원
- '홍라희'도 인파에 묻힌 '프리즈'…수십억대 작품 판매 줄줄이
- 고아성, 전치 12주 부상…"엉치뼈 골절로 입원 치료" [공식]
- "오르막길 뛰어가야" 장미란 차관의 등산 패션[누구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