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롯데 불펜 수호신 김상수, 마운드에 쓰러졌다..3연속 4사구 후 내전근 부상 교체 "내일 병원검진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상수가 마운드 위에 쓰러졌다.
김상수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찰리 반즈에 이어 3-2로 앞선 두번째 투수로 7회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겨울 롯데로 이적한 김상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무려 62경기에 출전, 4승1패 1세이브, 17홀드, 3.00의 평균자책점으로 롯데 불펜의 수호신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김상수의 갑작스러운 부상 이탈이 이뤄질 경우 시즌 막판 반격을 노리던 롯데 불펜진에는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상수가 마운드 위에 쓰러졌다.
김상수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찰리 반즈에 이어 3-2로 앞선 두번째 투수로 7회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 불펜의 필승조로 맹활약 해온 베테랑 투수.
하지만 이날은 심상치 않았다. 평소 같지 않게 스트라이크를 하나도 던지지 못했다.
선두 타자 손아섭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2번 서호철에게 초구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 3번 박건우에게 역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내줬다.
9구 연속 볼. 9번째 공을 던지는 순간, 김상수는 고통스러워 하면서 그대로 마운드 위에 쓰러졌다.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쪽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서지 못했다. 트레이너가 놀라서 달려 나왔다. 한참을 쓰러져 있던 김상수는 결국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 롯데 측 관계자는 "김상수 선수는 우측 내전근 경련으로 교체됐다. 오늘 경기 후 상태를 지켜본 뒤 내일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경련이라면 다행인 상황이지만 큰 부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급히 몸도 못풀고 신정락이 올라와 마틴을 병살 처리하며 불을 끄는 듯 했지만 권희동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지난 겨울 롯데로 이적한 김상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무려 62경기에 출전, 4승1패 1세이브, 17홀드, 3.00의 평균자책점으로 롯데 불펜의 수호신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중단' 한성주, 12년 만에 대중 앞 선다..복귀 신호탄?
- 김혜선 "캐릭터 탓 번 돈 80% 병원비로…우울증에 독일行" ('새롭게하소서')
- 이효리 “엉덩이 거북이 문신에 시모 흠칫..제거하고 싶어” (짠한형) [종합]
- [종합]'나는 솔로', "테이프 깔까?". '심야 3자 혈투'가 실제 상황이었다니…
- 손혜수 “박주호·구자철과 獨 혼탕서 한국 여성 만나 당황”..김문정, 알바로 30억 수입? (짠당포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