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에 물가 안정 협조 당부..."올해 인상계획 없다"
양일혁 2023. 9. 8. 21:16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등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식품 업계와 외식 업계에 물가 안정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후 간담회를 열어 식품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20여 곳 관계자들과 만나 원가를 낮추는 방안과 이 과정에서 정부가 도울 수 있는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했습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참석한 업계 상당수가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겠다면서 올해 가격 인상 계획이 없거나 늦추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식품 업체들이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낮춰주는 할당 관세 품목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K-푸드 수출과 관련한 지원을 정부가 해주면 국내 가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건의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무릎 꿇고 빌어"…숨진 대전 초등교사, 4년간 악성민원 시달렸다
- "이런 일 처음" 포항 지역 수돗물 필터 검붉은색으로 변한 이유는…
- 월세 밀렸다고 현관문 잠금장치 도끼로 부순 집주인
- FBI “北 해커들, 온라인 도박사이트서 550억 원 탈취”
- "러, 김정은 11일 기차로 블라디보스토크 오는 일정 대비 중"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마약 자수합니다"…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해
- "차 문 안 열려서..." 불타는 테슬라 갇힌 4명 사망 '발칵'
- 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에 머스크 발탁...막강 영향력 어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