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서호주의 3번째 큰 교역 파트너!..로저 쿡 서호주 총리, 취임 후 첫 방한

조성란 기자 2023. 9. 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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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주의 새로운 수장이 된 로저 쿡 총리가 취임 후 동북아 국가 중 맨 처음으로 한국을 7일-9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쿡 총리는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호주 기업체와 국내 회사들로 구성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Korea-Australia Business Council: KABC)와 호주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체 및 호주 회사 모임인 호주-한국 경제협력위원회(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 AKBC)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4차 경협위 합동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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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회 개최지 서호주 주도 '퍼스' 소개
한-호주 경협위 회의에서 연설하는 로저 쿡 서호주 총리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서호주의 새로운 수장이 된 로저 쿡 총리가 취임 후 동북아 국가 중 맨 처음으로 한국을 7일-9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쿡 총리는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호주 기업체와 국내 회사들로 구성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Korea-Australia Business Council: KABC)와 호주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체 및 호주 회사 모임인 호주-한국 경제협력위원회(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 AKBC)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4차 경협위 합동회의에 참석했다.

한-호주 경협위 회의에서 연설하는 로저 쿡 서호주 총리

이번 서울 회의에는 한국과 호주 정부 및 기업체 대표 약 200여명이 참석해,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 에너지, 중요 광물, 수소, 금융 서비스, 국방, 교육, 식품 및 농업 분야에서 양국간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했다.


더 나아가 전세계 시장에서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쿡 총리는 차기 호주-한국 경협위 합동회의 개최지로 서호주 주도인 퍼스가 선정되었음을 발표하며, "2024년 9월 퍼스에서 개최되는 제45차 합동회의를 통해 진정한 호주로 불리는 서호주의 다양한 매력도 보여드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대표들이 참석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쿡 총리는 산업통산자원부를 비롯해 포스코, 가스공사, 삼성물산 등 한국 정부 관계자 및 주요 협력 기업체를 만나 신임 총리로 서호주-한국간의 관계를 더욱 증진하고 한국 시장을 더욱 챙기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쿡 총리는 "서호주 정부는 한국과 중요한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거대한 잠재력을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환영한다"며 "서호주가 배터리 소재 원료 광물과 재생 가능 수소 분야를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무역과 투자 지역임을 알리는 자리였다"고 방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한의 25배에 달하는 거대한 면적에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서호주(Western Australia)는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재료 중 하나인 리튬을 연간 5만5천톤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생산 지역다.


뿐만 아니라 코발트, 희토류, 니켈, 망간 역시 서호주의 주요 수출 품목이다. 또한 서호주 농산물 수출과 교육 분야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서호주의 세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로 2021-2022 호주 회계년도 양국간 교역액은 총 185억 호주 달러(한화 약 15조 3천 172억 원)에 달했다.

한-호주 경협위 참석 주요 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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