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에 열린 공예 체험, 다양한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

이태현 2023. 9. 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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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비엔날레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직접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습니다.

전시 분야도 다양화하면서 여러 분야 작가들의 개성있는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 의뢰할 경우 비엔날레 기간 주말에는 훼손된 공예품들을 작가와 함께 직접 수리하는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 마련된 챗GPT를 이용해 공예품이나 작가의 사전 정보나 전시 위치를 검색하면 이번 비엔날레를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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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비엔날레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직접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습니다.

전시 분야도 다양화하면서 여러 분야 작가들의 개성있는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고사리손으로 점토를 조물조물,

그렇게 만들어진 어린 아이의 첫 공예품은 전시공간의 한 켠을 장식합니다.

고무줄을 여러 형태로 벽에 걸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고,

전통놀이도 직접 체험합니다.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문화제조창 3층의 어린이 체험존 입니다.

<인터뷰> 한윤하 /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주말에는 저희가 (어린이 체험존을)무료 상설존이기 때문에 인원들이 많이 모이는 편이고요. 평일 오후 쯤에 오시면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 체험존 바로 옆 공간에서는 조금 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저받침대서부터 도자기까지,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예품들이 놓였습니다.

이번 전시 준비를 위해 진천 공예마을의 작가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오히려 발달장애예술인들의 작품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인터뷰> 손부남 / 진천 공예마을 작가
"그들한테 많이 배운 것 같아요.순수성 같은 것..그리고 즉발성..거침없는 표현..제가 굉장히 부러워하는 분야를 그 친구들이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문화제조창 뿐 아니라 동부창고까지,

전시 공간은 확대되고 분야도 다양해집니다.

지역 대학생들의 의류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고,

야외에서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 의뢰할 경우 비엔날레 기간 주말에는 훼손된 공예품들을 작가와 함께 직접 수리하는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예린 / 관람객
"공간도 확장되서 너무 재미있고,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도 있어서 너무 좋고.."

행사장에 마련된 챗GPT를 이용해 공예품이나 작가의 사전 정보나 전시 위치를 검색하면 이번 비엔날레를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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