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백호, SSG 박종훈 상대로 개인 2번째 만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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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강백호(KT 위즈)가 1군 복귀 4경기 만에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5회말 대타로 나와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강백호는 9-5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복귀 후 3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친 강백호는 이날 그간의 설움을 한 번에 씻어내듯 만루 홈런을 터뜨려 홈 팬들을 열광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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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돌아온 강백호(KT 위즈)가 1군 복귀 4경기 만에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5회말 대타로 나와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강백호는 9-5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박종훈을 상대한 강백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몸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로 연결했다. 지난 7월21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두 달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이자 개인 2번째 만루포다.
강백호는 올 시즌 부진과 멘털 문제로 정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오랜 기간 2군에 머물다 최근 1군에 돌아왔다.
복귀 후 3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친 강백호는 이날 그간의 설움을 한 번에 씻어내듯 만루 홈런을 터뜨려 홈 팬들을 열광케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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