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권오중 "발달장애 아들…몇 년 전에야 정확한 병명 알아"

조은애 기자 2023. 9. 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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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오중이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다.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아들의 발달 장애를 알게 된 권오중은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에야 아들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 가운데 아들의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있던 권오중에게 입학 전날 극적인 기적이 일어났고, 아들은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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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권오중이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국민 사랑꾼' 권오중이 출연한다.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아들의 발달 장애를 알게 된 권오중은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 특별한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전한다.

특히 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에야 아들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이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인 탓에 현재 치료약도,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이지만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는 권오중의 모습에 어머니들은 눈시울을 붉힌다.

이 가운데 아들의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있던 권오중에게 입학 전날 극적인 기적이 일어났고, 아들은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게 됐다. 과연 권오중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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