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LNG 수출국 호주서 파업‥중·일·한국 등 영향 우려

박영일 parkyi75@mbc.co.kr 2023. 9. 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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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주요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 시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주요 수입국인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 미칠 영향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기업 셰브론이 서호주에서 운영하는 휘트스톤과 고르곤 가스전 노동자들이 현지시간 8일 부분파업을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며, 임금과 근무조건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후 2주간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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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부에 있는 셰브론의 휘트스톤 LNG 플랜트 [연합뉴스 제공]

호주의 주요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 시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주요 수입국인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 미칠 영향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기업 셰브론이 서호주에서 운영하는 휘트스톤과 고르곤 가스전 노동자들이 현지시간 8일 부분파업을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며, 임금과 근무조건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후 2주간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호주는 세계 최대 LNG 수출국으로, 파업에 들어간 휘트스톤과 고르곤 가스전은 전 세계 LNG 공급량의 7% 정도를 차지합니다.

파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시장에서는 천연가스 가격이 장 중 한때 12%가량 치솟았습니다.

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308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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