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25일쯤 서울서 외교 고위급 회의 조율 중" -日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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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이 외교부 고위급 실무진 협의를 이달 중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바다 방류에 반대하는 가운데 3개국이 고위급 대화 지속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건은 이 고위급 회의가 한중일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로 이어질 수 있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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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일본에서는 후나코시 외무심의관 보낼 듯"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한국·중국·일본이 외교부 고위급 실무진 협의를 이달 중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바다 방류에 반대하는 가운데 3개국이 고위급 대화 지속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건은 이 고위급 회의가 한중일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로 이어질 수 있을지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실무진 회담에서 외무장관 회담, 정상회담의 단계를 밟는 게 통상의 절차다.
회의가 성사된다면 일본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참석할 전망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교도통신은 "고위급 회담은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회동의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부터 3국이 의장국을 번갈아 맡으며 연례적으로 개최해오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일시 중단' 상태였다. 그러다 최근 한중일 3국은 한중, 중일 간 양자 만남 등을 계기로 조속한 한중일 고위급 협의체 재가동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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