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군 복무 남성들 모욕 들을 때 여가부 뭐했나"…김현숙 "군대 문제 보상 패키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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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군 복무 남성들을 소모품 취급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허 의원은 오늘(8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향한 질의에서 "여가부가 극심한 성별갈등에 무거운 책임을 좀 느껴야 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허 의원은 또, 여성단체 카르텔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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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카르텔, 소수 기득권 여성 밥그릇 챙기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군 복무 남성들을 소모품 취급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허 의원은 오늘(8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향한 질의에서 "여가부가 극심한 성별갈등에 무거운 책임을 좀 느껴야 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군 복무 남성은 군대 이야기나 하는 앵무새니, 바캉스 다녀온 사람이라느니 이 같은 참담한 모욕을 들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말들이 난무할 때 성 평등 전담 부서라는 여가부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제대로 문제 제기해 본 적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김 장관은 "군대 문제에 대해 어떤 식의 형태로든 보상하는 패키지가 20대 남성들에게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허 의원은 또, 여성단체 카르텔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정치권이 끝끝내 모르는 척하는 성역이 바로 시민운동의 외피를 두르고 막대한 세금 지원을 받고 있는 여성단체 카르텔"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한몸이었던 이 카르텔 아래 수많은 불공정이 생겨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가부가 극심한 여성단체 카르텔의 온상으로 있었기 때문에 청년 남성의 헌신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여성 의원이 할 소리인가"라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허 의원은 "망국적 성별 갈등의 주범인 여성단체 카르텔을 해체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가 단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남녀 갈라치기 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 노태현 기자 nth3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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