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아시아탁구선수권 女 복식 4강행…장우진-임종훈도 男 복식 4강 진출

조영준 기자 2023. 9. 8. 2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탁구 남녀 복식 조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 세계 1위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는 8알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8강전에서 대만의 전즈여우-황이화 조(17위)를 3-0(11-9 16-14 11-5)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남자 복식 세계 1위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조와 안재현(한국거래소)-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조도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4강에 진출한 신유빈(오른쪽)과 전지희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탁구 남녀 복식 조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 세계 1위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는 8알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8강전에서 대만의 전즈여우-황이화 조(17위)를 3-0(11-9 16-14 11-5)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중국의 쑨잉사-왕이디 조를 만난다.

쑨잉사와 왕이디는 서로 호흡을 자주 맞추지 않아 복식 랭킹은 없다. 그러나 단식 세계 1위인 쑨잉사와 3위 왕이디가 호흡을 맞추는 만큼 힘든 경기가 점쳐진다.

▲ 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8강에서 경기를 펼치는 신유빈(오른쪽)과 전지희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만약 신유빈-전지희 조가 결승에 오르면 왕만위-천멍(이상 중국) 조와 기하라 미유-나가사키 미유(이상 일본) 조가 맞붙는 준결승전 승자와 맞대결한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이 출전하지 않은 2021년 도하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들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서 2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복식 세계 1위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조와 안재현(한국거래소)-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조도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중국의 마룽-왕추친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안재현-박강현 조도 중국의 판젠동-린가오위안 조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에 진출한 장우진(왼쪽)과 임종훈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한국은 복식에서 선전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단식에서는 16강에서 모두 떨어졌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9위 신유빈은 16강전에서 태국의 오라완 파라낭(세계 랭킹 92위)에게 2-3(9-11 12-10 6-11 11-3 9-11)로 졌다.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서 두 차례나 우승한 신유빈은 파라낭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전지희(세계 랭킹 33위)는 일본의 간판인 이토 미마(세계 랭킹 8위)에게 0-3(8-11 5-11 4-11)으로 완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단식에 나선 장우진(세계 랭킹 9위)과 임종훈 그리고 안재현은 모두 16강에서 패하며 단식 일정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