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아시아탁구선수권 女 복식 4강행…장우진-임종훈도 男 복식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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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남녀 복식 조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 세계 1위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는 8알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8강전에서 대만의 전즈여우-황이화 조(17위)를 3-0(11-9 16-14 11-5)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남자 복식 세계 1위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조와 안재현(한국거래소)-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조도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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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탁구 남녀 복식 조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 세계 1위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는 8알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8강전에서 대만의 전즈여우-황이화 조(17위)를 3-0(11-9 16-14 11-5)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중국의 쑨잉사-왕이디 조를 만난다.
쑨잉사와 왕이디는 서로 호흡을 자주 맞추지 않아 복식 랭킹은 없다. 그러나 단식 세계 1위인 쑨잉사와 3위 왕이디가 호흡을 맞추는 만큼 힘든 경기가 점쳐진다.
만약 신유빈-전지희 조가 결승에 오르면 왕만위-천멍(이상 중국) 조와 기하라 미유-나가사키 미유(이상 일본) 조가 맞붙는 준결승전 승자와 맞대결한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이 출전하지 않은 2021년 도하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들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서 2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복식 세계 1위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조와 안재현(한국거래소)-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조도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중국의 마룽-왕추친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안재현-박강현 조도 중국의 판젠동-린가오위안 조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복식에서 선전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단식에서는 16강에서 모두 떨어졌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9위 신유빈은 16강전에서 태국의 오라완 파라낭(세계 랭킹 92위)에게 2-3(9-11 12-10 6-11 11-3 9-11)로 졌다.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서 두 차례나 우승한 신유빈은 파라낭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전지희(세계 랭킹 33위)는 일본의 간판인 이토 미마(세계 랭킹 8위)에게 0-3(8-11 5-11 4-11)으로 완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단식에 나선 장우진(세계 랭킹 9위)과 임종훈 그리고 안재현은 모두 16강에서 패하며 단식 일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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