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m 환상 프리킥' 메시 'A매치 8경기 연속골'
[뉴스데스크]
◀ 앵커 ▶
메시의 시계는 정말 거꾸로 가는 것 같습니다.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나 싶었는데 미국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더니 월드컵 예선에서 결승골까지 터뜨렸어요.
다음 월드컵에서도 볼 수 있는 걸까요?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드컵 남미 예선 첫 경기.
메시의 왼발은 오늘도 날카로웠습니다.
위력적인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더니 요리조리 수비수들을 요리하며 상대 문전을 위협합니다.
그리고 해결사답게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후반 33분.
21m짜리 프리킥을 기가 막히게 꽂아넣었습니다.
[중계 멘트] "축구 역사상 제일 위대한 선수가 또 한번 해냈습니다."
메시의 왼발을 막기 위해 에콰도르 필드플레이어 10명이 모두 모였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종료 직전 메시가 교체 아웃되자 8만 관중들은 '축구의 신'을 향해 팔을 위아래로 휘저으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스칼로니/아르헨티나 감독] "메시가 저에게 교체를 요청했습니다. 요청이 없었다면 계속 뛰게 했을 겁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부터 2026 월드컵 남미예선 첫 경기까지 A매치 8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인 메시.
메시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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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23082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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