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 유니폼" 혹평 세례 브라질 NEW 유니폼...네이마르·히샬리송 새 옷?

이현호 기자 2023. 9.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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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새 유니폼 예상도/푸티 헤드라인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본 이들은 입을 모아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8일(한국시간) “2024시즌 브라질 홈 유니폼을 직접 본 관계자들로부터 정보를 취합해 예상 디자인을 만들었다. 이들은 하나 같이 ‘브라질 역대 최악의 유니폼’이라며 논란을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종합한 정보에 따르면, 노란 배경은 기존 유니폼 디자인과 비슷하다. 배경색의 정식 명칭은 ‘다이나믹 옐로우’이며, 그 위에 더 밝은 노란색으로 그래픽 패턴을 넣었다. 패턴색의 명칭은 ‘레몬 쉬폰’이다.

또한 유니폼 상의의 목깃과 소매 끝에 초록색으로 띠를 둘렀다. 초록색 띠 색상 명칭은 ‘그린 스파크’이다. 다이나믹 옐로우와 그린 스파크는 최근 유니폼에서 활용한 색상이지만, 레몬 쉬폰은 새 유니폼에 처음 적용한 색상이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한국/게티이미지코리아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한국/게티이미지코리아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한국/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대표팀 유니폼은 대개 2년 주기로 제작된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이 착용 중인 유니폼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3개월여 앞두고 공개됐다. 네이마르(알힐랄), 히샬리송(토트넘),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델로 나섰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은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한국과 브라질이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맞붙었기 때문. 두 팀 모두 각자 홈 유니폼을 입고 16강전을 치렀다. 결과는 한국의 1-4 패배. 브라질은 네이마르·히샬리송·비니시우스·루카스 파케타가 1골씩 넣어 한국을 가볍게 꺾고 8강에 올라갔다. 하지만 8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카타르 월드컵 8강 브라질-크로아티아/게티이미지코리아
카타르 월드컵 8강 브라질-크로아티아/게티이미지코리아

새로 발표될 유니폼은 2024 코파 아메리카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다. 코파 아메리카가 2024년 6월에 개막하는 걸 고려하면, 2024년 3~4월 중에 브라질 새 유니폼이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매번 출시될 때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이번 브라질 유니폼은 논란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4 코파 아메리카 개최국은 미국이다. 2024 코파 아메리카 본선 참가국은 총 16개이며,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콜롬비아 등 남미 10개국이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나머지 6개 국가는 북중미카리브 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상위 6개 팀이 채운다.

지난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결승에서 만났다.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브라질은 2019 코파 아메리카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 브라질-아르헨티나/게티이미지코리아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 브라질-아르헨티나/게티이미지코리아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 브라질-아르헨티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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