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펀드' 사무관리 업체 압수수색…환매 특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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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재수사에 착수해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라임 사무관리를 수탁했던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단성한 부장검사)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신한펀드파트너스(옛 신한아이타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펀드 사무관리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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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재수사에 착수해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라임 사무관리를 수탁했던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단성한 부장검사)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신한펀드파트너스(옛 신한아이타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펀드 사무관리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라임 펀드 운용 당시 사무관리를 수탁했던 펀드 서비스 전문업체다. 사무관리 업체는 펀드 자산을 평가해 기준가격을 산출하고 펀드 가입·환매 거래를 지원한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 등 라임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금융감동원의 통보로 라임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가 터진 2019년 10월 한두 달 전부터, 운용사가 일부 투자자들에게만 특혜성 환매를 해줬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당시 금감원은 특혜성 환매를 받은 투자자로 다선 국회의원 등 일부 유력인사가 포함돼 있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금감원에서 넘겨받은 라임 의혹과 관련해 우선 펀드 책임자였던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을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같은 날 검찰은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됐던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메트로폴리탄 및 관련 회사 15개사를 이용해 라임 자금 3천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은 현재까지 해외 도피 중으로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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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for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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