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9·10일[TV 하이라이트]
‘젊음 수호견’ 4총사와 꿈같은 새 삶
■동물극장 단짝(KBS1 토 오후 8시5분) = “개들 덕분에 나이가 젊어진다”는 정용주씨를 만나본다. 전라남도 순천시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는 정씨는 25년째 정원을 가꾸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으로 8번의 심정지를 겪은 그에게 귀촌은 포기할 수 없는 마지막 꿈이었다. 4년 전 아내를 잃고 상실감에 빠진 정씨는 반려견 4총사와 함께 새 삶을 시작했다. 매일 녀석들에게 뽀뽀를 받다 보면 “나이를 잊을 만큼 행복해진다”며 “반려견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내버려두고 싶다”고 말한다. 반려견과 함께 젊음을 유지하는 그의 하루를 엿본다.
‘국주매점’ 신장개업…“줄을 서시오”
■전지적 참견 시점(MBC 토 오후 11시10분) = 배우 민우혁의 생애 첫 단독 일본 팬미팅을 공개한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로이 킴’으로 얼굴을 알린 민우혁은 일본 현지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팬미팅 장소에 도착한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의 ‘안방마님’ 개그우먼 이국주의 출근길도 공개된다. 이국주는 이날 ‘국주매점’을 열어 동료들을 위해 간식 준비에 나선다. 김밥은 물론 직접 부친 계란프라이까지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던 동료들은 웨이팅까지 하며 음식을 맛본다.
김준호 예비 처남의 솔직한 한마디
■미운 우리 새끼(SBS 일 오후 9시5분) = 방송인 김준호가 예비 처남을 만난다. “정식으로 만나는 자리는 처음”이라며 방송인 김지민의 막냇동생 김성래씨가 등장한다. 김준호는 김성래씨에게 “지민이와 사귄다고 했을 때 어땠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김씨는 “솔직하게 말해도 되나요?”라며 숨겨둔 속마음을 고백한다. 방송인 김지민은 동생의 다소 노골적인 속마음을 듣고 “이렇게 대놓고 말한 건 네가 처음”이라고 한다. 이후 김준호는 노란 꽃다발을 들고 예비 장모님을 찾아뵙기도 한다. 과연 이들의 첫 만남은 어떻게 흘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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