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녹음 파일 공개됐는데도 계속 공격‥백주대낮에 상식에 반하는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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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의 녹취 보도가 대선 공작이라는 여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백주대낮에 상식에 반하는 조작을 시도한다"며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고민정 의원이 "장제원 의원이 과방위에서 폐간을 이야기한 뒤 방통위가 조치를 내리고, 검찰 수사가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며 "정치 공작이라고 본다"고 하자, 이 대표는 "녹취 파일을 구했을 텐데 무슨 명목으로 신학림을 구속하냐"며, "공작도 아니고 조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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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의 녹취 보도가 대선 공작이라는 여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백주대낮에 상식에 반하는 조작을 시도한다"며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동료 의원들과 대화 중, "어제 신학림 녹음은 들어봤더니 2배속으로 넘겨봤는데 기획 인터뷰가 전혀 아니던데"라며, "녹음 파일이 공개됐는데도 계속 지금 공격하는 거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에 고민정 의원이 "장제원 의원이 과방위에서 폐간을 이야기한 뒤 방통위가 조치를 내리고, 검찰 수사가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며 "정치 공작이라고 본다"고 하자, 이 대표는 "녹취 파일을 구했을 텐데 무슨 명목으로 신학림을 구속하냐"며, "공작도 아니고 조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선량한 시민, 상식을 가진 국민들이 용인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김의겸 의원이 "두 사람이 만난 게 2021년 9월이고 김만배 입장에선 대선을 대비할 상황과 조건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위안을 얻으려고 했다는 말이 사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백주대낮에 상식에 반하는 조작을 뻔뻔하게 시도한다"며 "국민에게 먹힐 리가 없는데 자기 지지층만 보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만배와 신학림 씨의 인터뷰가 대선에 개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대선공작 게이트'로 규정하고, 인터뷰를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와, 인용 보도한 MBC 평기자 등을 수사기관에 고발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306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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