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관 "사퇴 뜻 있냐"고 묻자…"제 자리에서 책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받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잼버리 파행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할 용의가 있느냐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제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에 잘못됐던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치를 하고 감사원 감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받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잼버리 파행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할 용의가 있느냐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제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에 잘못됐던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치를 하고 감사원 감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가부 장관으로서, 5명의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의 한 사람으로서 잼버리 초기 운영에 차질이 있었던 점에 대해 스카우트 대원과 국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계획을 세우는 것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충분한 지에 대해 여러 번 확인하고 물어보고 현장에도 가봤다"고 해명했다.
다만 그는 "실제로 현장에서 대회가 개최되면서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화장실 위생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고 초기 운영상 문제가 있었다는 부분을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를 드렸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가부 장관 어디갔나"…여가위 파행에 잼버리 책임규명 불발[종합]
- 배달앱 상생협의체 다시 모인다…14일 추가 회의
- [포토]굿게임상 수상한 렐룰게임즈 한규선 PD
- 평점 1점대 스시뷔페 사장, 14만 유튜버에 밥값 안 받은 이유는?
- [포토]축사하는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
- 민테크-아나배틱세미, EIS 탑재 BMS 칩 공동 개발키로
- [포토]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스타 2024
- '여성 폭행' 황철순, 항소심서 감형…"모든 범행 인정, 반성 모습 보여"
- 동덕여대 농성 사흘째…"학교 책임" vs "수업권 침해" 엇갈린 반응 [현장]
- [아이포토] 美 신형 암살드론 '모하비', 독도함에서 첫 이륙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