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통합 정기권 도입 검토

오달란 2023. 9. 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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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교통비 절감과 탄소배출 감축 차원에서 버스와 지하철 등 대퉁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가 시행 중인 월 60회 탑승 가능한 지하철 정기권 제도를 전 대중교통으로 확장하는 개념이다.

지하철 환승이 가능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대중교통 체계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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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만~7만원 수준 될 듯
경기·인천 등과도 협의 중
서울신문 DB

서울시가 교통비 절감과 탄소배출 감축 차원에서 버스와 지하철 등 대퉁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가 시행 중인 월 60회 탑승 가능한 지하철 정기권 제도를 전 대중교통으로 확장하는 개념이다. 지하철 환승이 가능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대중교통 체계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권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5만~7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5월 49유로(약 7만원)로 한 달간 버스, 열차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는 도이칠란트 티켓을 도입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무제한 통합 정기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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