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염수 위험' 주장에 "주술적 몰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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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미신적, 주술적 몰지성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안호영 의원이 "우리 수산업자를 보호하는 최선의 길은 일본이 방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한 총리는 "아니다, 가짜뉴스를 퍼뜨리지 않는 것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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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미신적, 주술적 몰지성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한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영국 의학 과학지에 '방사능 수치가 기준 이하라도 안전하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지적하자 "과학지에 났다고 확정된 사실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우리가 거기에서 나오지 않으면 절대로 선진국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그것은 일부 과학자일 뿐이다, 도대체 백몇 개국이 참여해 결정하는 과학의 지식을 믿을 것인가, 일부 몇 사람의 말을 믿을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또 안호영 의원이 "우리 수산업자를 보호하는 최선의 길은 일본이 방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한 총리는 "아니다, 가짜뉴스를 퍼뜨리지 않는 것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 검증 결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가짜뉴스와 선동으로 100만 수산인들을 코너에 몰아넣고 있는 분들에 대해 정말 유감"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일본이 기준대로 방류하는지 검증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305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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