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통령 "북한의 큰 실수"…"북, 러시아 해킹"
【 앵커멘트 】 연일 북한의 러시아 무기 공급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이번에는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를 해킹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을 공급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전략적 실패를 한 러시아와 북한 모두 고립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북한의 러시아 무기 공급은 잘못된 충고이고,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러시아는 전략적으로 실패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북한과 무기거래에 나선 것은 "매우 절박하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면서도 뒤에선 러시아 정부와 방산업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유는 북한이 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북한 해커들이 전쟁에 집중하고 있는 러시아를 상대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북러 밀착 관계는 단기적으로 서로 필요성 때문이라는 해석도 제기됩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워싱턴 외교가에선 미국이 북한에 대해 대가를 강조하고 있지만, 대북제재가 이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안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김상진
#해리스 부통령 #북한 큰 실수 #해리스 대통령직 승계 #마이크로소프트 #북한의 러시아 사이버 공격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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