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층에 아기 찾으러 왔다”…63빌딩서 경비원 뺨 때린 30대女 체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9. 8. 19:54
서울 여의도 63빌딩 로비에서 소란을 피우고 경비원을 폭행한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8일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11시께 30대 여성 A씨를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빌딩 로비에서 소란을 피우는 여성이 있다”는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63빌딩 영업이 끝난 시간에 “38층에 아기를 찾으러 올라가겠다”고 말했다가 경비원 B씨가 제지하자 가방 안의 소지품을 꺼내 바닥에 던지고 소란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또, B씨의 뺨을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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