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LNG 수출국 호주서 부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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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주요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 시설이 현지시각 8일 오후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 대기업 셰브론이 서호주에서 운영하는 휘트스톤과 고르곤 가스전 노동자들은 8일 오후 1시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했다고 노동조합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호주는 세계 최대 LNG 수출국으로, 파업에 들어간 휘트스톤과 고르곤 가스전은 전 세계 LNG 공급량의 5에서 7%를 차지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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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주요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 시설이 현지시각 8일 오후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 대기업 셰브론이 서호주에서 운영하는 휘트스톤과 고르곤 가스전 노동자들은 8일 오후 1시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했다고 노동조합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노사는 임금과 고용안정, 초과근무와 셰브론 사업장 간 인사이동 관련 규정 등을 둘러싸고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부분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노동자들은 하루 최대 11시간까지 조업을 중단하며 초과근무나 기타 업무수행은 금지됩니다.
부분파업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며 이때까지 임금과 근무조건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뒤이어 2주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노조는 전했습니다.
호주는 세계 최대 LNG 수출국으로, 파업에 들어간 휘트스톤과 고르곤 가스전은 전 세계 LNG 공급량의 5에서 7%를 차지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파업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 시장에서는 천연가스 가격이 장 중 한때 12%가량 치솟았습니다.
파업이 길어질 경우 호주산 LNG의 주요 구매자인 아시아 국가들이 일차로 영향을 받을 전망이며, 로이터는 호주 LNG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과 일본, 한국, 타이완 순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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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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