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심이 드는 선수" 동료가 뽑은 8월 투타 MVP "왜 최고의 선수인지 알게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 좌완 최성영과 외야수 박건우가 구단 자체 선정 8월 투타 MVP로 뽑혔다.
최성영은 "모두가 최선을 다한 8월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단이 한마음 한뜻으로 순위 싸움을 하는 중요한 시기에 MVP를 수상하게 돼 더 기쁘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영광스럽지만 MVP 대신 1경기라도 더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 선수 모두 매 경기 승리에 집중하고 있고 그 결과가 승리였으면 한다. 앞으로도 팀의 승리에 바탕이 되는 플레이로 팀의 가을야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좌완 최성영과 외야수 박건우가 구단 자체 선정 8월 투타 MVP로 뽑혔다. 8일 롯데와의 홈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시상식(포토타임)이 진행됐다. 두 선수에게는 각각 100만원 씩 상금이 주어졌다.
NC는 2019년 CAMP 2(스프링캠프)부터 선수단과 현장 직원의 투표로 월간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 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부분도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선정하고, 동료 선수들과 현장 직원들이 투표에 참가한다.
8월 MVP 투표는 지난 5일 경기 전 진행됐다. 총 6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최성영은 35표(득표율 56%), 박건우는 34표(득표율 55%)를 획득해 영광의 MVP에 올랐다.
8월 3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 1패, 15⅔이닝 동안 5탈삼진, 5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투표에 참가한 동료 투수 하준영은 "부상 복귀 이후 최성영 선수의 활약이 투수조 전체에 큰 활기를 불어 넣어줬다. 마운드 위에서 최성영 선수가 보여준 투쟁심에 우리 모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고, 힘을 얻어 마운드 위에서 싸울 수 있었다. 부상 이후 트라우마를 걱정했는데 멋지게 극복하는 모습에 선수로서 존경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동료 야수 서호철은 "8월에 왜 박건우 선수가 왜 리그 최고의 선수인지를 더 잘 알게 되었다.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항상 박건우 선수가 있었던 것 같다. 체력이 떨어지는 8월에 경기 전, 경기 중, 경기 후 본인의 루틴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나에게 큰 공부가 되었다. 본인도 힘든 시기에 선후배들을 챙기는 모습도 우리팀이 본받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박건우 선수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팀을 조금씩 더 강팀으로 만드는 에너지라 생각한다. 박건우 선수가 8월에 우리를 하나의 팀으로 만들었는데 9월에도 원 팀의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찬사를 보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중단' 한성주, 12년 만에 대중 앞 선다..복귀 신호탄?
- 김혜선 "캐릭터 탓 번 돈 80% 병원비로…우울증에 독일行" ('새롭게하소서')
- 이효리 “엉덩이 거북이 문신에 시모 흠칫..제거하고 싶어” (짠한형) [종합]
- [종합]'나는 솔로', "테이프 깔까?". '심야 3자 혈투'가 실제 상황이었다니…
- 손혜수 “박주호·구자철과 獨 혼탕서 한국 여성 만나 당황”..김문정, 알바로 30억 수입? (짠당포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