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주의 가을밤 밝히는 자연의 빛 ‘반딧불이’
[KBS 전주] [앵커]
전라북도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무주에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무주 반딧불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무주의 반딧불이와 먹이 서식지는 천연기념물이기도 합니다.
까만 밤, 작지만 환한 빛이 세상을 비춘 자리에 한문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982년에 처음 반딧불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봄에 주로 나오는 반딧불이가 2종 있고, 초가을에 나오는 늦반딧불이 같은 경우는 가장 늦게 나오기 때문에 늦반딧불이라고 말을 하고요."]
[김강혁/무주군농업기술센터 반딧불이팀 연구사 : "(반딧불이는)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들이 각각 다른데 한 60~70개 정도 됩니다.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은 개똥벌레라고 습한 곳을 좋아하다 보니까 분변 거기가 습하고 좋아서 그런데 숨어있다가 밤이 되면 나오기 때문에 개똥벌레라는 이름이 거기서 유래된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반딧불이를) 정서곤충으로도 알고 있는데요. 반딧불이 하면 청정한 자연환경을 연상하고 그런 것처럼 반딧불이를 보면서 정서가 순화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반딧불 축제에 오시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있고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으니까 같이 축제에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촬영기자:한문현
한문현 기자 (doorch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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