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펀드' 사무관리 수탁업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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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특혜 의혹 재수사에 나선 검찰이 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맡았던 수탁업체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한펀드파트너스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라임 펀드 운용 당시 사무관리를 수탁했던 업체로, 검찰은 이곳을 상대로 펀드 판매 당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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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대로 김영홍 관련 자료 확보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특혜 의혹 재수사에 나선 검찰이 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맡았던 수탁업체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한펀드파트너스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라임 펀드 운용 당시 사무관리를 수탁했던 업체로, 검찰은 이곳을 상대로 펀드 판매 당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라임펀드의 대규모 환매 중단 선언 직전인 2019년 8~9월 4개 라임 펀드에서 투자자산 부실·유동성 부족 등으로 환매 대응 자금이 부족해지자, 다른 펀드 자금 125억원과 운용사 고유 자금 4억5000만원을 이용해 일부 투자자들에게 특혜성 환매를 해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31일부터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 상태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됐던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메트로폴리탄 및 관련 회사 15개사를 이용해 라임 자금 300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은 현재까지 해외 도피 중으로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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