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주말 맑은 하늘 아래 늦더위…일교차 커

오늘은 흰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백로'였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됩니다.

낮에는 아직 늦더위를 보이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공기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15도 이상 차이 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푸른 가을 하늘이 예상되고요.

모레 밤부터 제주도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21도, 대구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 대전 31도, 광주 31도로 여전히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제주 먼바다는 최고 2.5m로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고 모레까지 영남 해안과 제주 해안은 너울이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음 주에는 늦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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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