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도 멈춰 세운 '최악' 폭우..2명 사망·11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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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139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17명이 다쳤다.
8일 AP통신과 중국 언론에 따르면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전날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 동안 약 158㎜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5일 태풍 하이쿠이는 중국 푸젠성에 상륙하면서 소멸됐지만 이 태풍이 몰고 온 저기압으로 홍콩에 비가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과 맞닿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도 469㎜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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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139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17명이 다쳤다.
8일 AP통신과 중국 언론에 따르면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전날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 동안 약 158㎜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저지대 도로에서 흙탕물이 급류처럼 흐르면서 지하철역과 쇼핑몰 등이 침수됐다.
홍콩 경찰은 현재까지 희생자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117명 중 4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홍콩 증시도 이날 임시 휴장했다.
이번 비의 시간당 강수량은 188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5일 태풍 하이쿠이는 중국 푸젠성에 상륙하면서 소멸됐지만 이 태풍이 몰고 온 저기압으로 홍콩에 비가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과 맞닿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도 469㎜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는 1952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 강우량이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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