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야구, 미국에 역전패…결승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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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야구월드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영복(충암고)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은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미국과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1-5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슈퍼라운드 첫판에서 일본에 1-7로 패한 한국은 미국전까지 내주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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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야구월드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영복(충암고)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은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미국과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1-5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슈퍼라운드 첫판에서 일본에 1-7로 패한 한국은 미국전까지 내주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성적을 안고 오르는 슈퍼라운드에서 공동 5위(1승3패)로 밀려난 한국은 9일 네덜란드와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네덜란드를 잡으면 동메달 결정전에 오를 수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황준서는 4⅔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지만 5회 흔들리며 고개를 떨궜다.
타선은 미국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4안타를 뽑는데 그쳤다. 정안석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4회초 정안석의 안타와 여동건의 희생번트, 박지환의 땅볼 등으로 연결한 2사 3루에서 조현민의 적시타가 터져 선제점을 뽑았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5회 대거 4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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