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아시아선수권 남녀 단식 16강 전원 탈락

박다영 기자 2023. 9. 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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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대표팀이 2023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협회(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단식에서 전원 탈락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세계 9위 신유빈은 이날 강원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92위 파라낭 오라완(태국)에 세트 스코어 2-3(9-11 12-10 6-11 11-3 9-11)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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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023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2일차인 4일 강원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단체 8강전에서 한국이 태국을 3대0으로 이겼다. 전지희, 신유빈, 서효원이 차례로 나와 모든 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4강 진출한 한국 여자대표팀은 오는 11일 진출 상대국가와 4강전을 펼친다. (사진=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3.09.04.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탁구 대표팀이 2023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협회(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단식에서 전원 탈락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세계 9위 신유빈은 이날 강원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92위 파라낭 오라완(태국)에 세트 스코어 2-3(9-11 12-10 6-11 11-3 9-11)으로 졌다.

신유빈이 자신보다 랭킹이 한참 낮은 오라완을 상대로 만나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5세트까지 승부를 벌인 끝에 패배했다.

세계 33위 전지희는 도쿄 올림픽 여자 단식 동메달리스트 이토 미마(일본·8위)에게 세트 스코어 0-3(8-11 5-11 4-11)으로 완패했다.

남자 단식도 16강에서 전원 탈락했다.

세계 9위 장우진은 세계 50위 웡춘팅(홍콩)에게 세트 스코어 2-3(11-9 19-17 2-11 9-11 10-12) 역전패를 당했다. 세계 17위 임종훈도 자신보다 랭킹이 한참 낮은 세계 73위 다나카 유타(일본)에 세트 스코어 1-3(10-12 12-10 9-11 7-11)으로 졌다.

세계 40위 안재현도 세계 6위 량징쿤(중국)에게 0-3(3-11 7-11 6-11) 패배했다.

한편 남자 복식에서는 장우진-임종훈 조와 안재현-박강현 조가 4강에 올랐다. 두 조의 준결승 상대는 모두 중국팀이다. 여자복식 신유빈-전지희 조도 8강을 통과해 순잉샤-왕이디(중국)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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