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vs 스콜스? 제라드 승리!'…스콜스가 직접 인정했다 "나는 그가 한 일을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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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의 논쟁거리였던 스램제(폴 스콜스vs프랭크 램파드vs스티븐 제라드) 논쟁 중에서 일부분이 끝났다.
축구 팬들의 '핫한' 논쟁거리 중 하나는 스램제 논쟁이다.
이어서 "나는 그가 승부사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그가 있어야 하는 팀에서 뛰었다"라며 "나는 팀의 일원이었지만 그는 좀 더 개인적인 능력이 뛰어났다. 나는 그가 리버풀에서 한 일을 할 수 없다"라면서 제라드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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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축구 팬들의 논쟁거리였던 스램제(폴 스콜스vs프랭크 램파드vs스티븐 제라드) 논쟁 중에서 일부분이 끝났다. 당사자 스콜스가 직접 입을 열었다.
축구 팬들의 ‘핫한’ 논쟁거리 중 하나는 스램제 논쟁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들을 모아 누가 더 위대한지 토론하는 것이다. 물론 선수들의 전성기가 미세하게 차이가 있지만 한시대로 묶어 평가한다.
팬들은 팀 커리어, 개인 성적, 경기력과 개인 기량 등으로 세 선수를 평가한다. 세 선수 모두 위대한 선수였기에 쉽사리 해당 논쟁이 끝나지 않았다.
스램제 멤버 중 한 명인 스콜스가 직접 입을 열었다. 스램제 논쟁에 직접적으로 답을 하진 않았으나, 제라드와 본인을 평가하면서 일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축구 매체 ‘트리부나’가 지난 8일 스콜스의 이야기를 전했다. 스콜스는 “난 대답할 수 없다. 제라드는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매우 다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나는 그가 승부사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그가 있어야 하는 팀에서 뛰었다”라며 “나는 팀의 일원이었지만 그는 좀 더 개인적인 능력이 뛰어났다. 나는 그가 리버풀에서 한 일을 할 수 없다”라면서 제라드를 인정했다.
스콜스는 현역 시절 맨유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716경기에 나서 155골 81도움을 올렸다. 무려 EPL에서만 11번 우승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빅이어를 2번이나 들었다. FA컵에서도 4번 정상에 올랐다. 특히 맨유 역사에 남은 1998/99시즌 트레블 당시에도 주역으로 뛰었다.
제라드도 현역 당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리버풀에서 710경기에 나서 186골 157도움을 기록했다. 스콜스보다 개인 기록이 좋다.
비록 스콜스만큼 트로피를 들진 못했으나 개인 수상이 더 많다. FIFA 월드 베스트 11에 3회를 포함해 UEFA 올해의 선수 등 여러 개인상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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