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대표' 조우영, 신한동해오픈 2R 3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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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은 인천 클럽72(파72·7천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8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공동 2위인 김비오와 이태훈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LIV 골프 소속인 스페인의 다비드 푸이그는 한때 조우영을 1타 차로 추격했지만, 8번 홀(파3)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해 합계 9언더파 공동 4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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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국가대표 조우영이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조우영은 인천 클럽72(파72·7천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8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공동 2위인 김비오와 이태훈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조우영은 이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남자 골프 국가대표로서 최종 기량 점검을 위해 추천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쟁쟁한 국내외 톱 랭커를 제치고 당당히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01년생 조우영은 올해 4월에는 제주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아마추어 선수가 코리안투어 대회를 제패한 것은 약 10년 만이자 통산 10번째였습니다.
조우영은 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06년 김경태 이후 17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달성하는 아마추어 선수가 됩니다.
장유빈의 1승까지 더하면 2006년 이후 17년 만의 '한 시즌 아마추어 3승'이 탄생합니다.
장유빈은 오늘(8일) 피로 누적에 따른 감기몸살로 기권했습니다.
오늘 10번 홀(파4)을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조우영은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냈습니다.
후반 첫 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았고, 7번 홀(파5)에서는 티샷을 290m나 날려 페어웨이에 떨어뜨린 뒤 두 번째 샷을 홀 10m 옆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2라운드를 마친 조우영은 "이 대회를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체력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우영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프로로 전향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LIV 골프 소속인 스페인의 다비드 푸이그는 한때 조우영을 1타 차로 추격했지만, 8번 홀(파3)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해 합계 9언더파 공동 4위로 밀려났습니다.
추천 선수로 나온 야구 스타 박찬호는 이틀 합계 30오버파 174타로 최하위인 13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올해 신한동해오픈은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아시안투어 3개 단체가 공동 주관합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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