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첫 전술핵잠수함 진수…‘탯줄’ 자른 뜻밖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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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9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북한이 오늘 처음으로 전술핵 공격 잠수함을 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진수식에서 잠수함의 탯줄이라고 할 수 있는 진수선을 끊은 여성. 다름 아닌 이 사람이었는데요. 이제부터 조선중앙TV의 오늘 오후 보도 내용부터 먼저 한번 만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이 내용들이 지금 화면에 나올 텐데요. 이현종 위원님. 원래 진수선의 탯줄을 끊는, 진수선 이제 저렇게 끊는 것은 우리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 때는 김정숙 여사. 이번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가 이것을 끊었는데. 리설주도 아닌 최선희 외무상이 저것을 끊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원래 이제 선박 같은 경우는 진수하면 이것이 탯줄을 끊는다는 의미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도끼로 그 줄을 끊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끊는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보통 선주의 부인이라든지, 이렇게 선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제 이런 국가적인 사업 같은 경우는 이제 대통령 부인이 보통 하는 것이 관례처럼 우리는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 지금 만든, 북한이 만든 3000t급 잠수함 같은 경우는 북한에서 굉장히 한 4년 동안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던 이 잠수함입니다. 더군다나 여기 SLBM을 장착해서 10발을 쏠 수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김정은의 부인이라든지 리설주라든지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최선희 외무상이 했습니다.
외무상은요, 외교적인 일을 하는 것이 외무상인데. 지금 문제는 외무상이 이것을 끊었다는 의미가 저는 굉장히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왜냐하면 외무상 같은 경우는 협상을 해야 하고 특히 최선희 외무상은 주로 이제 이 미국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무언가 최선희 외무상을 등장시킨 것은 이것 미국용이다. 이 외무상이 단순히 외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미국에 보내는 어떤 경고성 메시지다. 저는 그것을 위해서 최선희 외무상이 최근에 잘 나타나지 않았거든요? (그러게요.) 그런데 이날 나타난 것을 보면 아마 그런 의미로 오늘 등장시킨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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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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