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비아냥”…태영호 “피 거꾸로 솟더라”

2023. 9. 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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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변호사,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태영호 의원 이야기는 단식장에 방문했다가 나갔다. 쫓겨났다. 그런데 그 이후에 민주당 의원들 행태에 더 분노했다. 이것이 핵심인 것입니까?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맞습니다. 저는 민주당의 잊혔던 대북관이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이 태영호 의원이 누구입니까? 북한의 억압, 김 씨 일가의 탄압에 못 이겨서 자유를 찾아오신 분이잖아요. 그런 분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유를 이야기하고 정의를 이야기하는데 그 인격을 모독했습니다. 그런데 그 언어가 더 심각했습니다. 민주당이 사용한 언어는 북한의 언어입니다. 북한, 그러니까 민주당은 이중적으로 북한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북한은 김 씨 일가와 교류 협력을 해야 하는 그 북한만 있고 그 안에서 탄압받고 못 먹고 굶고 있는 이 주민들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만약에 그들의 인권을 민주당이 생각한다 했다면 어떻게 탈북자에게 부역자라는 이런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저는 민주당의 그 대북관에 대한 실체, 그리고 과거 북한을 추종했던 이 전대협 출신 의원들이 아직도 가지고 있는 반미, 친북, 친 김일성 일가들에 대한 이 인식이 이번에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주당이 북한에 대해서 이해하는 그 절반만이라도 태영호 의원이나 우리 국민의힘을 이해했다면 저렇게까지 발언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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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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